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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바람/1031-1106 일본 도쿄

1031-1101 일본 도쿄

by synlex 2024. 11. 7.

6박 7일의 도쿄 여행, 작년에 이어  1년만에 다시 찾았다.

쿤이 4주간 도쿄 출장이라, 중간에 합류해서 놀다왔다. 

2024년 10월 31일 목요일

부산에어 인천 투 나리타, 할인율이 높은 요일과 시간대 선택,

처음으로 비상구 자리 안내받았다.

넓어서 좋지만 테이블을 맘대로 사용하지 못해서, 

체구가 작은 나는 다음부터 걍 일반자리로 가련다.

 

도쿄는 5시만돼도 깜깜해진다, 11월에 보통 5시 이전에 해가진다.

나리타공항에서 애플페이 파스모 충전하고, 게이세이 엑세스 시간이 빠듯해서 공항 사진하나 찍지 못함.

도쿄의 흔한 전철역, 인명사고가 많이 나서 지연되는 경우가 자주 있는데,

스크린도어는 없거나 반정도 가려지는 것이 대부분이다.

 

저녁은 아카사카 역 근처, 쿤이 가보고 싶었던, 라멘집.

평소 대기가 심한 곳이라한다. 내 입에는 그냥저냥. 그나저나 생맥주가 없어서 걍 병맥주.

생맥주 먹고 싶어서 근처 이자카야. 영어메뉴판이 있긴하나 무용지물, 인터넷이 메롱해서 번역도 못하고.

대충 시켰는데, 맛있었다. 다음에 다시 가고픈 집.

 

2024년 11월 1일 금요일

호텔조식, 거의 같은 음식들, 나중에는 좀 질렸다.

쿤은 출근하고, 난 도쿄 관광, 작년에 알차게 돌아다녀서 유명한데는 갈데가 별로 없다.

그래서 공원 위주로 검색해서 돌아다님.

파스모르 개찰구를 나가는데 계속 에러가 나서 창구에 문의하니,

저렇게 개찰구에 넣고 나갈 수 있는 표를 준다.

파스모는 이미 돈이 빠져나간 상태.

 

도쿄 중심부에 있는 기요스미 정원, 이쁘고 조즈넉하고 일본스러운 곳이었다.

바위마다 거북이 들이 막막 있었다. 귀여워!

 

공원에서 나와 우에노로 향하는데, 갈만한 식당이 없다. 놀다보니 브레이크 타임에 걸려버린거다.

그래서 편의점에서 타마고샌드위치와 녹차사서 우에노 공원에서 먹었는데, 아주 좋았다.

 

신사에 가면 저런 소원쪽지가 많다. 종이 색마다 값이 다르다.

사람들은 참 바라고 빌게 많은가 보다.

 

걷다 비도 오고해서 들어간 우에노 공원의 스타벅스. 시즌한정 베리파이가 아주 맛났다.

 

 

그리고 우에노에서 걸어간 유야케 단단, 계단에서 바라본 시장이 이쁘다.

 

작은 상점 거리인데 여기서 2개에 500엔 젓가락 샀는데 맘에 든다.

나중에 젓가락을 더 사고 싶었는데 다른데는 비싸서 다음을 기약했다.

 

버스타고 쿤 만나러 아사쿠사로 갔다. 스카이 트리 야경을 보지 못한 쿤을 위해 간 곳.

스카이트리와 아사히 구조물, 맥주 거품이겠지.

그 사이에 있는 아사히 본사 꼭대기에 아사히 스카이룸이 있다. 여기 뷰와 맥주가 맛나다.

 

작년에 왔을때랑 안주 메뉴가 다르다. 소세지와 야채튀김을 아주 맛나게 먹어서 또 먹으려고 했는데, 

더이상 팔지 않는다. 하지만 다른 안주도 맛났다.

 

아사히 룸에서 나와 아사쿠사 뒷골목의 노포 거리로 갔다. 작년에 혼자라서 가고 싶지만 엄두를 못냈던 곳이다.

야외 자리 있는곳에 그냥 들어가 앉았다. 분위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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