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앞의생 #에밀아자르 #로맹가리1 [책] 자기앞의 생(La Vie devant soi) 자기앞의 생 -에밀 아자르- 유명한 사람이 말했다면 명언이라 말할 철학적인 말들을 10살(아니 14살)의 모모가 툭툭 던진다. 부모를 모르는 아랍인 모모는 프랑스에서 돈을 받고 아이들을 돌봐주는 유태인 로자 아줌마와 산다. 주목을 끌기 위해, 관심을 받기 위해 작은 물건들을 훔치던 모모, 어느 날 가게 주인이 훔친 달걀을 하나 더 주면서, 모모에게 뽀뽀를 해준다. 그 순간 모모는 "한순간 나는 희망 비슷한 것을 맛보았다. 그때의 기분을 묘사하는 건 불가능하니 굳이 설명하진 않겠다. 나는 그날 오전 내내 그 가게 앞에 멍하니 서 있었다" 비단 어린이에게만 필요한 것일까, 우리 생에는 이런 가게 주인이 항상 필요하다. 물론 내가 가게 주인이 될 수 도 있다. 선택의 문제! "생은 누구에게나 주어지는 것은 아.. 2021. 7. 25.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