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채식주의자"거의 10년전에 읽다, 읽어가는게 힘들어서 읽기를 포기했었다.작가 한강이 2024년 노벨문학상을 탄 계기로 다시 읽게되었다.여전히 읽어 내려가는 것이 힘겨웠다.그냥 앉아서 눈으로 읽으면 되는 것인데, 그것이 육체노동한 것 마냥 힘들었다. 새로 산 책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도 마찬가지였다.힘듬을 참고 겨우겨우 읽어냈다.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아니 인정도 필요없다, 그냥 놔둬주기만해도된다.하지만 각자의 기준으로 선과 악을 나누고, 다름이 악으로 치부되고,멋대로 정의를 실현하는 양 휘두르는 폭력,그 폭력성은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한 형태로 너, 나 우리들에게 있다.그 폭력, 나에게도 존재하는 그것을 최대한 억제하며 살아가야겠다..
2025. 1. 16.
[책]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 하십니까
쇼펜하우어 아포리즘, 당신의 인생이 왜 힘들지 않아야 한다고 생각 하십니까-아르투어 쇼펜하우어-"인생은 불행지기는 쉬워도 행복해지기는 어렵다. 행복을 포기하는 것은 위선도 아니고 절망도 아니다. 가장 현명한 선택이다. 그 선택이 지혜의 시작이다. 인생의 지혜란 어떤 일을 만나더라도, 어떤 사람을 만나더라도, 어떤 상태가 되더라도 크게 놀라지 않고, 크게 실망하지도 않고, 크게 기대하지도 않는 중용의 미덕이다. 크게 실패해도 크게 실망하지 않는다. 크게 성공해도 크게 기뻐하지 않는다. 인생이라는 게, 사실 크게 휘둘릴 만한 가치가 없기 때문이다"무엇이든 크게 할 필요는 없는데, 나는 대체로 크게 화를 내고, 크게 절망을 하고, 크게 슬퍼한다. 근데 크게 기뻐하진 않는다, 이건 더 나쁜거 같다."인간의 불..
2024. 7.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