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 - 조지오웰
소설 속 가상의 영사(영국 사회주의),
이중사고를 통해 옳고 그름이 아닌, 아니 사실과 거짓을 조차도 정당하게(?) 뒤집고 바꿔버리는 전체주의 사회.
그 속에서 인간은 인간성을 잃는다. 스스로 생각하고 판단할 수 있는 능력이 상실한다.
영사는 권력을 유지하기 위해,
인간이 스스로 생각하는 능력을 없애기 위해,
신어를 만들고 과거를 조작하는 등과 같은 모든 일들을 한다.
비단, 소설 속에서만 일어나는 일이겠는가.
스스로 생각하고 옳고 그름을 판단할 수 있는,
당연하고도 별거 아닌 능력(능력이라 해야하나....)이 비단 전체주의에서만 상실되겠는가?
넘쳐나는 숏폼, 악의적인 가짜 뉴스, 돈을 벌기위해 만들어진 자극적인 영상
그곳에서 매일 매 시간 코를 박고 있는 우리들, 우리가 사는 현재의 이 사회는 어떠한가.
'기억 > 2025 기억' 카테고리의 다른 글
[책] 상실의 시대(노르웨이의 숲) (1) | 2025.02.06 |
---|---|
[책]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0) | 2025.01.1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