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6월 5일 수요일
내일이면 집으로 떠나는 구나..
집에 가고 싶지만, 아쉽다
숙소에서 쉬려고 했으나,
고성에 대한 책의 영어판을
베를린 시내 서점에서 살 수 있나 하는 생각에
두스만에 가기로 한다
숙소 벽에 걸린, 투숙객들의 메시지,
나도 준비해간 북마크와 짧은 메시지를 남긴다
조금 이른 아침,
차 한잔의 여유를 가진다
쿤도 일어나고,
나는 딱딱한 빵과 햄&치즈
쿤은 핫도그로 아침을 먹는다
두스만 서점
이쁜 서점,
아쉽게 우리가 본 고성에 대한 책이 없다
오로지 K-Pop만 섹션이 따로 있다
서점 구경하고, 근처에서 점심~
덥지만 그늘 파라솔에 자리를 잡는다
메뉴 하나를 주문해서 같이 먹는다고 하니,
샐러드, 메인요리, 후식 까지 두 접시에 나눠서 준다,
고맙다, 그래서 팁을 넉넉히 놓고 왔다
사슴고기 스튜, 퍽퍽한 갈비 맛이지만 먹을만 했다
후식, 시원하고 맛있었다
과일을 갈아서 살짝 얼린듯하다
어제 dm에 없어서 사지 못한 물품을
로스만에서 샀다
숙소로 돌아서 밥해 먹기!
오늘은 내일 아침 먹을 거 빼고, 다 먹어야 한다
남은 재료로 만든
쏘야, 치즈 계란말이, 밥, 라면
다다 맛났다!
지금은 집에 가고 싶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다시 그립겠지,
특이 테라스와 정원이 멋진 이 숙소는 잊지 못할듯 하다!
마지막 숙소가 좋아서, 참 좋았다!
독일에서 마지막 저녁식사!
아쉬워도, 홀가분해도,
여하튼 기분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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