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 11일 토요일
미리 예약한 화려한 알함브라 궁전 투어~
숙소 근처에서 C3번 버스를 타면된다
오고가다 지나다니는 버스를 자주 봤기에, 느긋하게 기다린다
좀 기다리니 버스가 왔으나, 만원;; 문도 열지 않고 통과한다;;ㅠㅠ
걸어서도 갈 수 있기에, 오르막이라 힘들다고 하지만 걸어가기로 한다
이른 아침이라 첫 계단부터 힘드네;
올라가다가 뒤를 돌아보니......버스가 바로 또 간다..여기에는 사람이 많지 않다;
ㅋㅋㅋ바로 버스가 또 올줄이야;; 8분간격이었는데;;;
에효;; 그냥 택시를 타고 올라기로 한다;;
바르셀 공항갈때 택시타고, 다신 안타기로 했으나, 다시 탄다
버스 뒤를 따라가느라 조금은 막혔다
드뎌 도착!
맵은 표 검사하는 입구에서 달라고 해야 준다
맵 받아서 출발!
나스르 궁전 입장 시간은 10시로 예약,
그전에 나스르 왕조 시대의 여름 별장, 히네랄리페를 본다
워낙 넓어서 미리 움직일 동선을 짜고 간다, 물론 블로그의 도움을 받아서~
나무 정원!
단체 관광객들과 겹쳐서 시끌시끌
멋지긴한데....흠;;
벽, 문,천장 등등에 새겨진 조각
이걸 하나하나 조각했다는 건데...힘들었겠다;;
문양이 정교하다
이제 나스르 궁전으로~
키 큰 나무가 인상적이고 멋지다!
나무벽!
알함브라 내에 있는 파라데로 데 그라나다
여긴 넘 비싸서 엄두도 못냈다능
이미 줄이 길다; 미리 예약하고 왔으나, 줄을 서서 들어가야 한다
백팩은 앞으로 매야 한다;;
처음엔 소매치기 때문에 그러나보다 했으나, 다른 사람의 관람에 방해가 되기에 그런듯하다
벽에 가득채운 조각;; 멋지지만, 힘들었겠다는 생각이 자꾸 드는건;;;; 어쩔 수 없다
추워서 햇볕찾아 나온다
멋진 창밖 풍경, 화려한 나스르 궁전 내부보다 난 이런 곳이 더 좋다
백팩을 앞으로 매니, 영 간지안난다;
추워서 카페를 찾았으나, 기념품 가게에 자판기 밖에 없어서,
아쉬운데로 커피 한잔; 넘 달다;;;
햇볕 찾아 밖으로 나오니, 똭하니 거리 카페가;
아메리카노 한잔 주문해서 쉬어간다
이 광장에 고양이들이 많았는데,
사람들이 부스럭 거리면서 빵등을 꺼내면 그 사람 앞으로 모여둔다...어찌알고 그러는지~
좀 쉬었다, 카를로스 5세 궁전 구경
원형 경기장 느낌
난 나스르 궁전보다 여기가 더 맘에 든다!
커다란 기둥, 그시절 어떻게 만들었을까
알함브라의 마지막 코스, 알카사바
화장실이 급해서, 급하게 내려온다;ㅋ
도심으로 가는 길~
그라나다를 세계에 알리는 책을 써서 유명한, 미국 작가 워싱턴 어빙을 기념하는 동상
지쳤다!
점심은 누에바 광장 근처 타파스 바
'Taberna Salinas'
추워서 안쪽에 자리 잡는다
역시나 맥주 먼저 주문
빠에야가 무료 타파스로 나온다
두번째 맥주에 나온 감자조림 타파스
이렇게 먹고, 2차 물색
사람이 많다;
자리가 있는 곳에서 2차
'La Taberna de txus'
역시나 맥주만 주문..
포스팅을 하다보니 맥주 마시고 싶네
고급진 타파스, 넘 맛나다!!!
이렇게 점심을 2차까지 먹고 숙소로~
골목길이 이쁘다, 근데 길에는 개똥이 넘 많다;; 조심해서 걸어야;;;한다;;;
그라나다는 길이 좀 더려운편;;
낮잠 좀 자고, 추워서 장갑사러 돌아다니다가, 5유로짜리 털장갑을 산다
이번 겨울 잘 쓸듯~
그리고 저녁으로 케밥킹에서 케밥 포장해서 집에서 먹는다
2개 샀더니, 양이 넘 많다
치킨, 비프 하나씩~ 의외로 맛나다
알함브라 궁전 내부의 화려함보다는,
창으로 보여지는 도시전망, 길게 뻗은 초록 나무 풍경 등이 더 좋았다
그라나다의 밤이 이렇게 저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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