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채식주의사' - 한강
맨부커상의 위엄...ㅋ
어린시절 경험한 육체적, 정신적 폭력
그리고 자신을 이해하지 못하는 무지한 사람들,
본인들이 옳다고 확신하는 머(?)같은 경우
거기에 맞서는 극단적인 선택,
나무가 되는 것...
..
나는 왜 지금 이렇게 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을 종종하곤한다
자격지심, 후회가 많은 날들,
선택에 있어 지긋지긋한 우유부단
내가 살아오면서 경험한 많은 일들과 관련이 있겠지
당연히
나를 어느정도는 이해하는, 인정하는 사람이 있기에
나는 지금 나무(혹은 꽃)가 되지 않은걸까?
어쩌면,
나를 이해하고 있을거라는 혼자만의 믿음인지도 모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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