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 한강 "채식주의자"거의 10년전에 읽다, 읽어가는게 힘들어서 읽기를 포기했었다.작가 한강이 2024년 노벨문학상을 탄 계기로 다시 읽게되었다.여전히 읽어 내려가는 것이 힘겨웠다.그냥 앉아서 눈으로 읽으면 되는 것인데, 그것이 육체노동한 것 마냥 힘들었다. 새로 산 책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도 마찬가지였다.힘듬을 참고 겨우겨우 읽어냈다.다름을 인정하지 않고, 아니 인정도 필요없다, 그냥 놔둬주기만해도된다.하지만 각자의 기준으로 선과 악을 나누고, 다름이 악으로 치부되고,멋대로 정의를 실현하는 양 휘두르는 폭력,그 폭력성은 크기도 하고 작기도 한 형태로 너, 나 우리들에게 있다.그 폭력, 나에게도 존재하는 그것을 최대한 억제하며 살아가야겠다..
2025. 1. 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