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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602 독일 18 바스테이국립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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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6월 2일 일요일


작센스위스 바스테이국립공원(Bastei)

차를 가지고 가려면 엘베강을 건너기 위해 빙~돌아가야 한다

그래서 전철타고 Kurort Rathen역으로 가서 배타고 엘베강을 건너가기로 한다

숙소 앞 전철역, Stadt Wehlen(Sachs)

플랫폼에서 표 사고, 전철 타기전에 펀칭한다

Kuport Rathen 역 도착

배표 사서 기다리니, 꽤 많은 사람들이 온다

배 요금은 배에서 계산해도 된다

선착장에 INFO가 있다

하지만 여기서 얻은 맵에 잘 못 표기된 부분이 있어서 헤맸다

배에서 내려 이정표를 보고 간다

선착장 INFO에서 받은 바스테이 트래킹 맵,

하지만 이 지도는 부정확하다

그래서 계획대로 올라가지 못했다

우리는 처음 만나는 갈림길에서 

Amselsee 방향으로 올라가서 반대로 내려올 예정이 었으나

지도가 잘못되어서 경사로 바로 올라가는 길로 들어선다

음...이상하다 경사가 심한데,

길을 잘못들었다는 것을 직감하지만

내려가기 힘들다, 덥다;;

그래서 그냥 이 길로 가기로 한다

급경사이지만 금방 올라갈 줄 알았지만,

제법 올라간다

다시 만난 엘베강

바스테이 돌다리에 가는 중에 본 전망대

별도 요금을 내고 들어간다,

우린 다리에 갔다가 다시 내려와서 들어가 보기로 한다

바스테이 돌산을 감상하기 최적인 바스테이 다리(Basteibrücke)

암벽등반하는 사람들

중국의 장가계와 비슷하다고 한다

장가계를 안가봐서 잘 모르지만,

규모는 훨씬 작을듯하다

절벽을 이어놓은 돌다리,

아찔하다

조금 더 올라가서 점심 먹기로 한다

뷰 좋은 그늘에 앉아서

맥주와 슈니첼, 샐러드를 먹는다

좋다! 간간히 불어오는 바람에 그리 덥지 않다

그리고 초코콘~

다시 관광~

전망대에 가기 위해 다시 찾은 돌다리

오호~ 사람이 별로 없다


다시 찾은 전망대,

1인 2유로

바스테이 돌다리를 전망할 수 있는 전망대이다

철계단, 다리를 아찔하게 만들어 놨다

조금 무서웠다

멀리서 본 바스테이 다리

철제 다리 아래는 낭떠러지

후덜덜

우리도 저 다리를 건너 이곳에 왔다

이제 올라오려던 길로 내려가면서 Amselsee도 보려고 한다

정상에 호텔도 있다

내려가는 길은 숲속,

좋다

메롱한 지도지만, 구글맵을 봐도 헷갈려서 지도에 의지해서 내려간다

반가운 이정표 발견

오~ 그냥 숲속 둘레길 인줄 알았는데

기이한 바위와 이끼가 우리를 맞이한다

멋진 바위,

정글에 들어온 기분이다

좁은 바위 틈 길을 따라 내려간다

재미있다!

멋진 자연!

묘한 조금은 음침한 분위기가 좋았다


우와 멋지다!

기대 안했기에 더욱 놀란 숲

때론 위협적이지만,

멋지다!

미지의 세계에서 나온 우리는 잠시 쉰다

반가운 이정표

알 수 없는 이정표 발견,

대체 무엇을 애기하고 싶은 것인가

드뎌 만난 Amselsee

반갑다

초록 숲에 쌓인 호수는 너무도 아름다웠다

호수를 따라 내려오면 폭포를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다 내려오기 까지 볼 수 없었다

다른 길로 들어가야 했나보다;;

호수 따라 걸어오는 데, 

외국이 커플이 바스테이 다리로 가려면 어떻게 가야하냐고 묻는다

흐...호수가로 꽤 걸었는데 이정표도 없고 막막한듯하다

조금은 부정확하지만 맵을 보면서 우리가 내려온 숲길을 알려주고,

숲이 굉장히 좋다고 이야기 해줬다

그 커플은 정상으로 올라갔으려나.. 

배를 빌려준다

호수 건너 집이 있다

인형을 만들어 놓으셨는데,

아마도 주인장과 똑같이 만들었으리라~

마그넷 사서, 배타러 고고~

너무 더워서 그늘에서 배를 기다린다

배 시간이 따로 있지는 않고, 기다리는 사람이 있으면 오고가는 듯 하다

전철타고 숙소로~

우선 시원한 맥주 한잔~ 

미트볼 인스턴트 사서 고추장, 칠리 소스 넣어 볶아서 먹는다

비건 미트볼인데 맛나다!

라면도 끓여서 같이 먹으니 좋다!

기차 지나가는 소리!

이런 소리가 아주 자주 난다, 하지만 창문을 닫아 놓으면 살만하다!

식사하고 엘베강가로 산책 나왔다

다시 봐도 이쁜 마을

하나둘 불이 켜지기 시작한다

정박해있는 작은 베에는 

노부부인듯한 분들이 담소를 나누며 맥주를 마시고 있다

배에서 자려는듯하다

어둠이 찾아오니 야경이 더더 멋지다!


미처 예상하지 못한 숙소,

기찻길옆이라는 것도 몰랐고,

엘베강을 산책하며 이런 멋진 풍경을 보게될지도 몰랐다

적당한 숙소가 없어서 찾게된 마을이지만,

만족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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