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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4 스페인 바르셀로나 FC 바르셀로나 캄푸뉴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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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4일 토요일


바르셀 및 근교에서 10일이나 있어야 했던 이유

'FC바르셀로나 캄푸뉴 경기'

(FC바르셀로나 vs 세비아)

누구와의 경기는 중요치 않다. 캄푸뉴 경기장에서 경기를 메시 경기를 보는 것이 포인트


8시 50분 경기라서 낮엔 몬주익 언덕으로 간다


마지막 남은 햇반 컵반으로 아침~

베란다 구경도 다시 하고~


몬주익 가는 버스 150번으로 타기위해 에스파냐역으로 간다

산츠역에서 걸어서 약 15분


150번 버스 정류장, T-10으로 몬주익 언덕 정상까지~


도착하니 표를 사기위한 줄이 길다. 땡볕에서 긴 시간을 기다린다

왜...이리 오래걸리나;;;ㅠㅠ

맵과 티켓

해자였을법한 정원

날이 좋아 전망이 꽤나 좋다

올림픽때 여기서 양궁 경기를 했다고 한다

바람을 막아줄법한 경기장이네

건물 위로 올라가면, 넓은 광장이 나온다

멋지다!


점심을 위해 블라이 거리로 걸어간다

가는 길에 꼬마들의 파티가 있는듯한 공원

아이들은 가파른 미끄럼틀을 잘~탄다

조금은 먼 길~

자라에서 산 바지와 티셔츠!

드뎌 핀초스 바가 즐비하다는 블라이거리~

해맑아지고!


골목끝까지 갔다가, 다시 찾은 'Pincho. J'

중국인이 하는 가게, 다양하고 맛난 핀초가 많다

쿤은 맥주, 난 클라라

그리고 핀초

둘이 맥주에 핀초를 배를 채웠는데, 17.7 유로!

가성비 좋다!!


배불리 먹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에 커피 한잔하고 싶었으나,

맘에 드는 카페를 찾지 못해서 걍 숙소로...

아파트 1층에 카페가 있어서, 커피 주문했더니, 공짜란다!!!

네스프레소 커피! 조으다!


저녁엔 FC바르셀로나 경기!

예매 당시에는 11월 5일 8시 경기로 예정되어 있었으나,

11월 4일 8:50분으로 확정되었다


FC바르셀로나 공식 판매점 들려서 쇼핑 계획이 있던차라

좀 일찍 집을 나섰는데..가는 도중 비가 오기 시작한다;;;

그것도 많이;;;;ㅠㅠ

가판대에서 우비 사서 입고, 근처 바로 가서 잠시 비를 피한다

자릿값으로 맥주!


우왕좌왕하는 사이 공식 판매점 문 닫을 시간이 돼서;;;실망하고 있는차에

경기가 있는 날은 경기 시작전까지 들어갈 수 있다는 사실을 알아내서

비가 좀 가늘어진 틈을 타서 판매점을 찾아간다;;;

큰 경기장을 좀 돌아가니 판매점이 나온다

여기서 비를 피하고 있는 사람들

조금 더 일찍 나와서 왔다면, 비를 안맞았을 수도;;

하지만 경기내내 비가 왔으므로, 여튼 비는 맞았을거고, 우비는 잘 샀고!


난 여행내내 잘 입은 검은 아동용 점퍼(나한테 잘 맞는다, 12세용;;;ㅋㅋ) 구매

쿤은 작은 축구공

그리고 비가오니 우산사고, 마그넷도 구매

그리고 텍스리펀 신청


폭풍 쇼핑을 마치고, 경기장 입구 찾기

경기장을 좀 돌아서 입구로~


91번 게이트로 들어가서, 343 섹터를 찾아 들어가면 된다

게이트 들어갈때는, 예매한 자리 게이트로만 들어갈 수 있다

들어가면, 다 연결은 되어 있는듯~

우와!!!!!!!!!!!!!

이미 경기는 시작되었다

비가와서 우비를 입고 있어도

신난다!!


먼가 메시지를 던지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하필 우리 앞에 플랭카드를 들고 구호를 외친다;;;

'저기요 우리 여기 다신 못올지도 몰라요;;;' '비겨주세요'

웅얼거려본다;; 다행히 잠시 구호를 외치더니 자리를 옮긴다;;;ㅋㅋ 


하프타임, 비는 계속오고...우비를 벗을 수가 없다

스페인 여행 중 비가 온건 여기가 유일;; 하필 딱 그 시간

하하하

경기 끝나고 비는 멈춘다;;;ㅎㅎㅎ

메시닷! 수비할때는 어슬렁 거리는 메시

흥미진진..이날 FC바르셀로나가 2:1로 이긴다!


경기 끝나고, 우비벗고 한컷

그리고 다시 우비 장착;;ㅋㅋ

사람들이 빠진 자리에는 FC바르셀로나 글씨가 똭!

멋진 경기장이다! 그리고 멋진 경기, 응원이었다


비가 가늘어졌다. 우비 입고 마치 일행인양 경기장에서 나온 사람들 틈에 걷는다

차도로 사람들이 다들 걸어간다, 아주 가끔 차가 슬금슬금 인도인양 간다


숙소 근처로 와서, 맥주와 늦은 저녁

거울에 비친 우리

맛있는 판콘토마테...언젠가 함 해봐야지!

바게트 등 좀 딱딱한 빵에 올리브 오일 바르고, 토마토를 으깨서 발라 먹는다

의외로 맛난 맛!


비가 와서 불편했지만, 너무 잼났던 축구 관람!

내일이면 바르셀을 떠나 말라가로 간다!

길어서 조금은 지루했지만, 바르셀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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