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06 스페인 말라가

2017년 11월 6일 월요일

말라가 둘째 날

전날 바둔 빵집에서 아침 식사~

빵을 고르고, 커피를 주문한다

쿤도 커피를...달달한 것으로

빵이 냄새보다 별로다;;;ㅋ

나와서 본 호텔

호텔 건너편에 중국인이 운영하는 잡화점이 있어 들어갔다가

쿤이 남자 스타킹을 득템한다, 이거 신으면 발이 안아프단다;;

근데 2개밖에 없어서 여행 내내 아쉬워하고, 잡화점만 보이면 들어가서 찾아봤는데, 같은건 못찾음;;

오늘은 시장이 문을 열였다. 아침에 오픈하고 오후 3시쯤이 되면 문을 닫는다

오늘은 지중해 해변 구경하기로~ 좀 쉬어가는 하루!

역시나 자라에서 산 자켓과 청바지

하하하

자라에서 산 쿤의 붉은 가죽 자켓

뚫려 있으나, 햇빛이 가려진다

해변과 어울리는 멋스러움이 있다

발이 또 아픈 쿤

어제 히브랄파로 성 올라가는 길에 보고 뭔지 궁금했는데..문화센터 조형물이다

지하에 문화선테가 있다. 

말라게타 해변!

지중해!

날씨 좋고, 구름 멋지고 조으다!

바람불고, 조금은 쌀쌀한 날씨 

물이 너무 맑다

^^

해변 근처에서 분위기 좋아보이는 식당에서 점심~

'Caleta Playa'

멋진 입구, 나중에 집을 지으면 이걸 꼭 하고 싶다

지중해를 바라보며, 식사를~

근데 해가 너무 쨍해서 덥기까지~

선글라스 쓰고 밥 먹기!

맥주와 클라라...클라라 맥주 먹고 싶네

난 정어리 구이 주문!

주문이 들어가면, 저기서 저렇게 숯불에 굽니다

쿤은 클래식 햄버거, 의외로 맛난 정어리 구이!!!!

햄버거도 맛 좋다!!

날씨 좋고, 분위기 좋고, 맛도 좋은! 베스트 식당이다!

게다가 가격도 좋다~

해변에서 숙소 근처 시장으로 와서, 2차!

꼬치! 한국에서도 좋아라하는 메뉴이다

여기서 보고, 주문하면 구워준다

야외에서~

문어, 오징어+새우 고치

맛나다!!!!

그리고 3차는 셰리주 보데가 바 'Antigua casa de Guardia'

오크통! 오크통 앞에서 먹고 싶은 셰리주를 주문해서 먹는다

피카소가 자주 들렸단다

일단 그냥 이름이 맘에 드는 것으로 주문, 달달하고 묵직하다

안주로 홍합 주문, 레몬을 뿌려 먹으니 좋다

근데 양이 넘 많아서, 나중에 옆 사람(한국사람)과 안주 교환해서 먹었다

주문을 하면 바로 오크통에서 따라준다

달지않은 투명한 것으로 추가 주문, 쿤은 이것이 더 낫단다

술, 안주 값을 하얀 분필로 책상에 적는다, 계산은 이것으로~

재미난 곳!

3차에 걸쳐 먹고 마시고~ 숙소에 들어와 시에스타를 즐긴다

그러나 느즈막 저녁 먹으러 시내로~

스페인 음식에 좀 질린터라, 다른 종류를 찾는데 일식집이 보인다

우동도 판다...그래서 간 곳

생맥주를 주문했으나, 병맥이 나온다;;이때 알아봤어야 하는건데..ㅋㅋㅋ

우동 먹으러 갔는데, 우동은 안된단다;;;;ㅋ

그래서 교자와 야끼소바 주문

교자...........머 이런 교자가 다 있냐;질퍽한 식감;;ㅠㅠ

야끼소바..아 짜고 맛없다;;; 안주로 꾸역꾸역 먹는다

재료도 어쩜;;;;;ㅠㅠ안습이다

마드리드에 오니, 같은 식당이 있다. 체인점이었구나;;ㅋ

오는 길에 마트에서 셰리주 샀다. 비싸다;

메르카도나 가니 훨 싸게 판다;ㅋ

내일은 네르하로 가는 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