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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027-11.27 에필로그 - 스페인/핀란드 헬싱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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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2월 15일 금요일


오늘, 스페인/핀란드 헬싱키 여행 포스팅 끝!


여행, 1달...30일, 쉽게 스페인을 선택하고, 핀란드 항공 FinAir를 선택한다

그리고 헬싱키


이미 캐나다 32일 여행이 앞서 있었기에, 쉽게 시작한 30일간의 유럽여행!

열린 여행, 꼭 필요한 예약만하고 떠났다

그래서 중간에 계획이 수정되기도 한다

탄력적인 여행! 첫 경험이라 어설프긴하지만, 성공적!

다만, 여행중에 인터넷 검색을 자꾸 하게된다, 이것만 고치면 좋겠다!


하루평균 15,000 보를 걷는 여행! 때론 20,000보를 넘게 걷는다

무릎, 발가락, 발목에 이상이 온다

때때로 쉬어간다

그래도 많이 걷고, 많이 보고, 많이 즐긴

무릎 아픈 날이 더 보람차다! 잊지말자!


여행을 마친 지금, 성지순례(종교인은 아니지만)하고 싶다

길을 걸으면서, 길이 아닌 다른 곳에 있고 싶다

언젠가!! 



조금은 지루한 스페인 여행 후, 핀란드 헬싱키에서의 3박은 부담이었다

자책하기도 했다, 선물, 쇼핑 등 짐을 가지고 또 다른 나라에서 머무른다는 것이 귀찮기도 했다

하지만

헬싱키는 너무 좋았다. 다시 가고 싶은곳! 

다음엔 호숫가 오두막에서 밥을 하고 삼겹살 구워 먹으며 지내고 싶다

겪어보지 않고는 모르는 일! 

미지의 그곳에 매력적인 풍경이 있을 것이다!



30일 24시간 같은 공간에 있는 나와 쿤

먼곳이고 힘들게 간 곳이니, 서로 조심을 한다

하지만 방심한 순간, 서로에게 상처를 준다

이런 긴 여행도 함께할 수 있는 유일한 친구, 쿤

소중함을 자꾸 잊어린다, 그러지 말자!



가우디 컵에 커피를 마시고,

뚜론과 맥주를 마시고,

엘라스트로 재래시장에서 산 숄을 목도리로 사용하고,

그라나다에서 산 털장갑을 끼고 나가면서,

핀란드 파제르 초콜릿으로 당을 보충하고,

핀란드 꿀을 발라 토스트를 먹고,

그리고

포스팅을 하면서, 


참! 

즐거운 시간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다시 가는 날을 상상하게 만드는, 신나는 시간이었다!!


이번 여행을 돌아보면서, 흐믓하게 웃으면서, 이 글을 마무리 한다!

이런 여행을 할 수 있음에 감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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