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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3 스페인 마드리드 - 핀란드 헬싱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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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3일 목요일


아디오스 스페인, 마드리드, 헤이 핀란드, 헬싱키!


마드리드에서 메트로 3번 갈아타고, 공항으로;;

나름 위치가 좋은 곳에 아파트가 있었지만, 공항 가는 길은 험난하다

캐리어 3개 가지고 움직이기 힘들어, 엘리베이터를 필사적으로 찾는다!



마드리드 공항 라운지에서 바라본 공항

바르셀로나 보다 훨 좋다!

만취하신 쿤, 비행기에서 잘 자기위함이란다

근데, 여기서 문제 발생

보딩시간이 지났는데, 게이트로 안간단다, 더 있다 간다고 여유를 부른다

재촉해서 빠른 걸음으로 가니, 라스트 콜중;;

비행기 못탈뻔;; 만취하셔서 심각성도 없으시다;;

화가 나고, 화를 낸다;;;;;;;ㅠㅠ 


여튼 비행기는 무사히 탑승,

화를 낸 것이 걸려서, 이런 저런 말을 붙여본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헬싱키 하늘, 눈이 왔나보다, 추워 보인다


아늑한 헬싱키 공항, 마루바닥은 여전하고^^


헬싱키 도심으로 가는 메트로 표를 산다;

여기서 헤맨다; 블로그에서는 5.2(?)인가 여튼 5유로는 아니었는데

요금이 5유로..한참 헤매다, 다시 확인하고 표 구매

현재는 5유로가 맞다


캐리어 2개 끄는 남자, 고생하는 쿤

특히 노란 캐리어 바퀴가 고장나서 더 고생한 쿤


메트로, 가방 3개


헬싱키 역 도착! 춥긴한데 분위기 좋다!


4시가 좀 넘었으나, 이미 깜깜한 한밤중이다

3시 반이면 해가 진다

낑낑 힘든 쿤


처음 예약한 헬싱키 숙소는 이곳이 아니었다. 

도심에 위치한 아파트를 기준으로, 부킹닷컴에서 검색해서 예약했는데,

부킹닷컴에서 보여준 지도는 아파트 관리 사무소 였던 것이다;; 

우리가 가야하는 아파트는 도심에서 멀어서, 트램을 꼭 타야 하는 상황;;;

헬싱키의 교통비는 싸지 않다;  

그래서, 숙소 대표 메일로 사정을 설명하고, 무료 취소해줄것을 요청했다

몇번의 메일을 주고 받으니, 부킹닷컴에 이야기 하란다

그러나 이미 부킹닷컴에도 메일을 보낸 상황; 부킹닷컴에서는 답 메일이 없다;;;

이대로 멀리 묵을 수는 없다!!는 생각에

국제전화가 아닌, 내 유심은 유럽유심이니까, 영국 부킹닷컴 콜센터에 전화를 했다

그리고 다시 설명, '너희 지도가 이래서 이렇게 된거야' 그랬더니, 

부킹닷컴 직원이 숙소 직원과 통화해본다고 한다,

통화할 동안 통화대기로 잠깐기다리니,

무료 취소해준다고 한다!!! 

얏호! 두들기라 열릴것이다! 머 이런것!


이런 우여곡절 끝에 예약한 아파트!

헬싱키 역에서 10여분 걸어 도착한 아파트!

'Hellsten Helsinki Parliament'

 

낡은 오래된 아파트, 어둡고 넓고 춥다..ㅎ

그래도 나름 좋다, 지하에 사우나도 있다

요리할 수 있는 주방이 있지만, 낡고 좀 더럽다


저녁 - 숙소 근처 식당 'KUUKUU'


핀란드 맥주, 대부분 식당이 이 컵을 사용한다, 이쁘다

쿤이 주문한 샌드위치, 맛나다

그리고 또 미트볼!!

맛나고 양이 꽤 많다, 나중에 질렸다는;

비싼 저녁, 높은 헬싱키 물가


근처 마트에서 장보기


야심차게 삼겹살과 쌀을 산다, 스시용 쌀이라, 날라가는 쌀이 아니다

근데, 이 식재료를 마지막날 아침에 사용한다

야심찬 포부와는 달리, 저녁을 사먹고 들어오게 된다

헬싱키는 짧게 있으니, 끼니가 적은게 아쉬웠던 것이다, 

오랜 기간 있었는 스페인과는 다른 느낌! 


다시 숙소로~

여기도 내가 열고 닫는 문을 가진 엘리베이터


아파트 지하에 핀란드식 사우나가 있어서 이용해 본다

미리 사우나 앞에 있는 일정표에 방번호를 써서 예약해 놓은 상태

조그은 이상한 지하 복도를 지나가면

사우나 문이 나온다, 문에 붙은 일정표, 비어있는 시간에 방번호를 적는다

내부모습, 샤워실, 화장실, 락커, 수건, 사우나 이런 구조를 가진다

구석에 난로가 있고, 그곳에 물을 뿌리면 김이 올라오면서 뜨거워 진다;;

근데 기대만큼 뜨거워지지 않는다,

난 원래 이런건가부다 하는데, 쿤은 아니란다,

쿤이 옳았음을 내일 'Loyly'가서 알게된다


마드리드 공항에서 산 이비자 소금, 미니 올리브오일 그리고 파푸리카 가루


기대에는 못미쳤지만, 사우나하니 개운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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