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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24 핀란드 헬싱키 핀란드식 사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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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24일 금요일


헬싱키 나들이, 핀란드식 사우나


색감이 이쁘다. 추워하는 쿤


바위에 굴을 파서 교회로 만든 신기한 곳!

암석교회 'Temppeliaukion Kirkko' 

자연을 훼손하지 않기 위해, 바위에 굴을 파서 만들었다고 하는데,

바위에 굴을 판건 자연훼손이 아니란 말인가;ㅎ


교회 주위를 돌아돌아 입구를 찾아간다

한글로 된 글도 있네


멋진 내부, 해가 비쳤으면 더더 멋졌을 텐데, 오늘은 흐리다

파이프 오르간과 잘 어울린다


멋진 설계에 감탄하면, 앉아서 감상한다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 음...대머리 같으네;


쌀쌀한 헬싱키


트램!! 내일은 트램 타고 도심으로 나오기로!


성당은 멀리서 그냥 지나치기, 스페인에서 너무 많이 봤다


맘에 드는 가게에서 들어가 본다

여기서 앉아있는 산타 할아버지를 산다, 코가 벌겋다! 귀여워!


헬싱키는 거리를 무작정 거니는 것도 좋다


미리 예약한 핀라드식 사우나 하러 간다


발틱해를 끼고 간다, 발틱해의 바다색은 회색빛이다


앗, 바다로 첨벙하러 가는 사우나 손님!

나는 발가락만 담가보기로 하였으나, ㅎㅎㅎ4번이나 첨벙한다!

사우나 후 바다로 내려가는 계단을 통해 바다에서 수영을 할 수 있다


핀란드식 사우나 'Loyly'

1인 19유로

수영복을 입어야 하고, 수건은 준다

우린 수영복을 미리챙겨갔다, 핀란드식 사우나를 위해서!


난로에 돌을 넣고, 돌을 뜨겁게 데운후, 돌에 물을 끼얹어 열기를 내는 사우나이다

물을 끼얹고 몇초만에 엄청난 열기를 느끼게 된다

그 열기를 조금만 버텨내면, 차가운 바다에 첨벙하고 싶어진다! 진심!

추위에 약한 내가 4번이나 첨벙을 했으니, 누구나 같은 느낌을 받을듯!

몇일 더 헬싱키에 머물렀다면, 다시 찾았을듯! 대만족!!


헬싱키에 대한 여행 계획을 세울때,

쿤은 호숫가의 오두막, 그리고 핀란드식 사우나를 꿈꿨다

사우나 마치고, 호수로 첨벙!!에 대한 로망!

거리가 멀어서 호숫가의 오두막에는 묵지 못했으나, 

헬싱키 도심에 위치한 핀란드식 사우나, 

그리고 바다에 첨벙!!으로 대리 만족할 수 있어서 다행이다!



들어가면 레스토랑이 먼저 보인다, 발틱해를 바라보고 있다


외투와 신발은 옷장에~ 

스페인 바르셀이나 마드리드라면 불가한 환경, 여긴 남의 물건을 가져가지 않는가 보다!


옷 갈아입는 곳, 라커


잠깐 사람들이 없는 틈을 타서 사진을 찍는다

여기는 사우나 하다가 잠시 쉬는곳, 대부분 맥주나 와인을 마신다

모닥불

우린 한잔으로 나눠 마시기!

이런 분위기!


바다로 나가는 길로 통하는 문!


이길을 지나, 미끄러워서 한번은 미끄러질뻔함;


계단으로 내려가서 첨벙!

물은 엄청 찬데, 기분은 상쾌하다

강한 쿤,

역시나 춥다..ㅎㅎ


개운하고 만족스런 사우나를 마치니, 발걸음이 가볍다!


예쁜 풍경


헬싱키에서 유명한 카모메 식당, 카페를 지나친다

우리하고 시간이 안맞는다


허기진 배를, 스시 뷔페로 채운다

헬싱키 도심에는 여러개의 스시 식당이 있다, 여기 사람들이 좋아하는 듯!

헬싱키 음식=스시

ㅋㅋ


5시 전에 입장하면, 점심 뷔페를 즐길 수 있다, 점심이 좀 싸다

스시뷔페 'Moshi Moshi'

2인 맥주포함 29.8 유로


쇼핑센터 구경, 미리 크리스마스!!

'Kamppi Center'


더바디샵

우리가 헬싱키 머무는 기간이 딱 블랙위크데이!

할인을 많이 한다

바디버터를 10유로에 판다, 3개와 핸드크림등을 구매하고 텍스리펀 받는다


이름이 기억나지 않는 샵에서 비니도 산다, 아주 맘에 든다!


이케아 같은 샵이 있어서 한참을 구경한다

'Clas ohlson'

재활용 빨대, 얼음 대용 돌, 후추 그라인더, 크리스마스 소품, 드라이버 공구 등을 산다


그리고 숙소로 향하는데, 공연장을 지난다, 아니 쿤이 찾아간다

마치 알고간것처럼 'Stratovarius'가 조금 후에 공연을 시작한다

1인 28유로

쿤이 좋아하는 음악을 하는, 유명한 오래된 그룹이란다

보진 않기로 하고 숙소로 돌아온다


근데, 숙소로 온 순간, 보러 가자고 한다

혼자라도 갈 기세! 같이 간다!

공연은 이미 시작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다, 재미있다!


좋은 공연장, 공연장 한켠에는 맥주 파는 곳과 쉬는 곳이 있다

생맥주를 유리컵에 준다..아무 문제 없는가 보다!

쿤 왈, 이런 공연장이 많으면, 당신 같은 사람도 즐길 수 있을 텐데...그런다

돈 많이 벌어서 이런 공연장 만들자!


멋진 그룹, 멋진 관객이었다

재미난 경험!


오늘 산 빨대, 

얼음 돌(집에 와서 테스트 해봤는데, 음료가 시원해지지 않는다;;버려야할듯),

크리스마스 소품

그리고 파제르 초콜릿, 특별히 맛나지는 않다


사우나 & 공연

즐거운 하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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