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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7 독일12 아벤베르그성(12), 뉘른베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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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7일 월요일


피딩에서 뉘른베르크로,

남부에서 중부로~

고속도로 휴게소 변기,

위 동그라미에 손을 가져다 대면

앉는 부분이 돌아가면서 청소된다

신기하다~

휴게소에서 점심~

역시나 양이 많았다

다시 다짐한다, 하나만 시키자!

커피펠로우스, 사이즈에 비해 비싸다

고속도로에서 주유하기

시내보다 고속도로 주유소가 더 비싸다

뉘른베르크 숙소 체크인 전,

고성 아벤베르그성(Burg Abenberg)에 들려 가기로 한다

지금은 호텔로 사용하고 있다


내가 만든 바지와 가방~!

성 정원, 호텔 정원이라해야 하나

마을로 내려가는 옆길

드뎌 만난 고성가도 표지판,

하이델베르크 성에서는 이것을 보지 못했단 말인가;

우물, 

일정 시간이 지나면 물이 소리를 내면서 떨어진다

나름 멋진 성벽

규모가 작은 성이지만,

사진에 담기 힘들다,

그래서 파노라마 샷

사람이 서면, 그래도 거대한(?) 성벽

성을 둘러보는데 그리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는다

마을의 지붕이 이쁘다

마을로 내려가는 계단

조용하고 한가한 마을

여기가 아벤베르그 고성 가는 길의 시작인듯 하다

경사를 이용한, 느낌있는 테라스

성앞에 주차를 해놔서 다시 성으로~

이곳에 주차를 하면 안되는데,

한가한 시간이라 잠깐 주차하고 돌아다녔다 

이제 뉘른베르크로 고고고

주유소에서 또 주유한다

아까 비싸서 조금만 넣었다

주유하는 동안 창문 닦는 분

주유소에 저런 통들이 있고,

저것을 가져다 닦으면 된다,

물론 무료다

어떤 주유소는 주유하는 곳에 있기도 하다


이제 뉘른베르크 아파트 숙소로 간다

뉘른베르크에서 30분 정도 전철을 타야 하는 도시다

도착해서 주차를 어디에 하는지 몰라서

내가 차를 지키고 있고,

쿤이 동네를 돌아다녀 본다

당췌 모르겠다

그래서 호스트에게 전화를 걸어보니,

아파트 주차장에는 주차가 불가하고,

근처 마트 주차장에 주차를 하라고 한다,

분명 private라고 되어 있는데;;;

하지만 거기에 주차를 해도 문제 없다고 한다;;;

그래서 3일 동안 거기에 주차를 했는데,

문제는 없었다, 

하지만 이 숙소는 주차장이 있다고 하면 안되다고 생각한다;;

여튼 우리의 숙소는 아파트 10층이다,

처음 느낌은 우범지대 같았다,

밤에 돌아다니면 안되겠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하지만 그냥 변두리 작은 도시일 뿐이다

아파트는 원룸 형식이고, 

주로 젊은 사람이나 노인분들이 사는 듯 하다

복도에는 담배 냄새가 많이 났다

독일 여행 중 최악의 숙소

3박이나 예약했는데;;;ㅠㅠ

방은 정말 작았다;

개수대는 1/3이 벽으로 되어 있어서

설겆이하기 불편했다

식탁은 좁고 위치가 답답해서 이용하지 않고

물건 놓은 용도로 사용했다

집은 좁은데 필요없는 장식물은 많았다

그것들을 한쪽으로 다 치워놓고 생활했다

소파에는 머리카락과 먼지가 수두룩;;

테라스는 작았다, 작은건 문제가 안되는데

지저분한 벽과 난간;;;ㅋㅋㅋ

독일에서 이런 뷰라니;;;;

숙소 근처 전철역,

걸어서 5분 정도 걸려서 편리했다

지나는 길에 본 청설모


트래킹을 하다보면, 이런 표지판을 자주 보는데

궁금해서 찾아봤다

여튼 숙소 근처에 마트가 2개나 있어서

장을 보려고 갔는데 마땅히 살 메인 재료가 없다

그래서 차를 가지고 근처 REWE로 가서

삼겹살, 로꼴라, 감자전, 라면, 고추절임, 무샐러드 등을 사왔다

독일(유럽?)에서만 파는 순라면,

맛있다, 한국에도 팔았으면~

그리고 숙소 근처 Netto에서 술과 물 등을 샀다

저녁 메뉴는 삼겹살과 밥, 그리고 루꼴라 쌈

고추절임은 저번에 먹어보고 맛있어서 또 샀는데,

이건 질기고 맛이 없었다;;

삼겹살은 고기 냄새나고 별로;;;

독일에서 삼겹살은 아닌걸로;;;

나름 분위기 내려고 테라스에서 먹었으나,

영 분위기 안나서 내일 부터는 방에서 먹었다;

노을은 이쁘네


오늘은 숙소에 대한 실망이 있었지만!

괜찮다, 여행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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