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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19 독일 4 하이델베르크 성(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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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19일 일요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하이델베르크로 이동,

그리고

하이델베르크 성(Schloss Heidelberg)에 간다

오늘도 일출 사진이 있네~

방키를 넣으면 그것이 체크아웃

편하네

다시 트램 11번!

도로 한가운데 트램 정거장, 횡단보도 따위는 없다

하지만 차들은 신호에 걸려 서 있어서 안전하다

S반으로 갈아타고, 프랑크푸르트 남부역으로 간다


지하 역사에서 노니는 비둘기들~

생경한 풍경

프랑크푸르트 남부역 도착해서, 

프랑크푸르트 떠나기 전 마그넷을 사려고 돌아다녔지만, 실패

결국 그 마그넷은 돌아오는 날 프랑크푸르트 공항에서 산다

쿤은 마그넷 사러 돌아다니고, 난 짐을 가지고 남부역 앞에서 기다리고 있는데,

11번 트램이 지나간다, 뭐지 이상한데??

우린 숙소 앞에서 11번 트램을 타고 S반으로 갈아타고 남부역으로 왔는데, 분명...

남부역 앞에 11번 트램이 정차한다, 이게 무슨 경우인지 아직도 미스테리다

남부역 안에 들어가니 플릭스 기차 플랫폼을 알려주는 정보가 DB Info에 있다

전광판에도 나온다

플랫폼에서 기차 기다린다,

따로 좌석을 예약하지 않아서 앉아 갈 수 있길 바라면서~

플랫폼에 있는 밴딩머신,

동전을 넣고, 밀어넣으면 된다고 한다

플릭스 기차, DB 기차보다 훨 저렴하다

하이델베르그까지 2인 12.27유로

좁은 복도를 따라 작은 방형태 혹은 좌석이 배열되어 있다

오랜된 영화에서 나오는 기차같다

우린 운좋게 복도에 앉아 갈 수 있었다

짐은 양옆에 놓을 수 있다

기차에서 여유롭게 책도 보고 인터넷도 하려 했으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복도에 앉아 있으려니

쉽지 않았다

드뎌 도착!

역사 앞에 수많은 자전거가 인상적이다



역앞에 있는 Info에 들려 몇가지 팜플렛 얻어,

체크인 시간까지 무엇을 할지 고민한다



짐을 역에 보관하고, 근처 강가에서 점심을 먹기로 한다



중간크기 5유로, 작은 크기 3유로에 28인치, 24인치 캐리어를 넣는다

보관함 크기에 맞는 돈을 넣고, 보관함에 짐을 넣고 문을 닫으면

까만색 보관함 번호가 적힌 칩이 나온다

짐을 찾을때 이 칩을 넣으면 문이 열린다 

점심 먹으러 고고고~


구글맵에서 찾은 네카어강가의 식당

옆에는 조정 센터가 있다

강에서 많은 조정 선수들이 연습한다

잠깐 멈추게 하는 식당 입구,

여기가 맞겠지?

안으로 들어서면, 시원하게 생긴 길이 나오고,

쭉 따라 들어가면 식당이 이어져 있다

우선 맥주부터~

테라스에 앉았더니 경치는 좋은데,

많이 덥다, 뜨겁다;;

딱히 대안이 없어서 주문한 슈니첼

양이 넘 많다;

쿤은 커리부어스트, 이것도 양이 많아서

이 날 결심한다, 하나만 주문하자!

경치가 반찬!

샐러드가 아주 맛났다! 감자도~

이제 배도 부르니, 

걸어서 하이델베르그 성 푸니쿨라 타는데까지 걸어간다

덥다;

강을 따라가니 좋다

비스마르크 광장을 지나~

구시가지에 들어선다

알슈타트 캠퍼스, 지금은 다른 곳에 대학 캠퍼스가 있다

철학자의 길 끝에 있는 캠퍼스를 봤다

사람들이 많아서 가보니, 아이스크림

이 더운 날씨에 딱이지!

줄 서서 사먹는다, 맛나다!

하이델베르크 성이 보인다,

하지만 푸니쿨라 타는 곳을 못찾는다

조금 헤매다 찾은 승강장(Bergbahnen)

걸어가도 8유로, 우린 체력을 아끼기 위해 타고 올라간다

푸니쿨라 왕복 + 성 입장 = 8유로,

거기에 전망대까지 가면 12유로이다

버스나 전철로 올 수 있다

우린 중앙역으로 돌아갈때 버스를 탄다

전망대까지 가는 표 구매

거의 꽉 차서 올라간다

전망대 갔다가 성을 보려다가,

전망대는 성 보다 더 늦게까지 오픈해서

성을 먼저 보기로 한다

생각보다 큰 성

깊고 넓은 해자

복원은 했으나, 일부는 복원되지 않은 성채

멋지다!

성에서 보는 마을 풍경도 멋지다

성안의 마을이 제법 크고 웅장하다

세계에서 가장 큰 포도주 통이 있는 지하로 들어가는 길

이건 맛배기

한장의 사진에 담기지 않을만큼 큰 포도주통

이렇게 거대하다

계단으로 포도주통 위로 올라갈 수 있다

계단의 난간이 멋스럽다,

나도 집을 지으면 이런 난간을~

옆에는 와인 등 술을 판매하는 곳이 있다,

시간도 없고 배도 부르고 피곤하기도 해서 패스;

조금은 아쉽네

산위나 절벽에 있는 성들이 멋진 이유에는

그곳에서 바라보는 마을의 풍경도 한몫한다

왕들은 자신이 다스리는 마을을 이렇게 굽어보기 위해 

이런 곳에 성을 지었으려나..

올드 브릿지가 보인다

약국박물관

냄새를 맡고 맞추는 게임,

아예 모르는 식물이 있어서 이건 그냥 재미로~

6개 중 2개 맞춤;

허물어졌지만 복원안하고 보존하는 성의 일부

프리드리히 5세가 아내 엘리자베스를 위해 만들었다는 정원에서 바라본 성

멋지다

기념품 가게에서 마그넷 구입

푸니쿨라타고 전망대로~

기계에 표를 넣었다 빼면된다

카페가 있다

여기 잔디밭에서 누워있는 사람들이 있다

독일의 잔디밭에는 항상 누군가가 누워서 햇살을 즐긴다

내려가는 푸니쿨라 기다리면서 음료수 한잔한다,

난 애플쥬스를 주문, 맛없다;

내려와서 중앙역으로 가는 버스 타러가는데,

한국 음식점이 똭!

배만 부르지 않았따면 먹었을 것이다!

20번 버스 타고 중앙역으로~

이제 짐 찾아서 숙소로 간다, 피곤!

체크인 하고 저녁 식사는 밖에서 하기로 한다

보딩스튜디오,

계단을 올라가면 리셉션이 나오고

지하로 내려가면 방이 있다

지하지만 지하가 아닌 외부로 바로 통하는 문이 있다

조그만 테라스~

작은 주방

방과 연결되는 문, 나오면 한쪽으로 주차장이 있다

저녁을 먹어야 하는데, 일요일이다;

근처에 식당도 없고, 마트는 묻닫고;

뭔가 먹으려면 중앙역까지 가야해서, 일단 나온다

걷다가 주유소 발견, 가보니 작은 마트도 함께 있다

주유소 마트에서 산 저녁거리~

그런데 피자가 생피자다; 조리돼서 데워먹는 것인줄 알고 샀는데;;;

다행히 숙소에 오븐이 있어서,

조리하는데 안익는데, 밀가루가 그대로

시간을 계속 증가시키니 치즈가 탄다;;

우여곡절끝에 먹을 수 있는 수준으로 익혀서 먹는데,

나름 맛나다!

조리만 잘했다면 훌륭한 피자였을리라!

난 쥬스, 쿤은 맥주


오늘은 멋지고 멋진 하이델베르크 성을 보았다

앞으로의 고성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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