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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12 스페인 그라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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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12일 일요일


그라나다의 전망대 투어!


 산 미구엘 전망대가 가장 좋을텐데, 이미 거기 다녀왔는데, 

다른 전망대에 가는게 의미가 있으려나 했으나, 달리 땡기는 곳이 없어서 일단 함 가보기로~


누에바 광장 마트에서 산 신라면 끓여먹고 출발

지로나에서 비트 피클 사서 거진 못먹고, 다시 도전해본 피클

넘 셔서 이것도 실패;; 단무지 원츄!

여기서 산 신라면이 더 맵다...이건 왜일까;;ㅋㅋㅋ


엘비라 문까지 걸어가서

오르막길을 오르면 된다


알바이신 지구, 집시와 이슬람인들이 사는 동네, 조금은 위험하다고들 한다


오르막길, 지나가는 사람이 거의 없다

꽃이 참 이쁘네 하고 올라가는데.....................엄청난 똥이;;;거기다 오줌냄새

읔;;토할뻔했다;; 길에 깨진 유리병, 쓰레기가 많다;;;


저기가 우리가 목표로한 전망대

'San Cristobal'

역시나 산 니콜라스 전망대가 더 좋다


사진 몇장 찍고 큰길로 내려온다

내려오니 라르가 광장, 작은 광장이다


광장에서 전망대 이정표가 보여 보니, 산 미구엘 전망대 가는 길이다

산 미구엘 전망대 가는 길의 식당에서 노래하고 춤춘다~ 즐거워 보이네

전망대 근처 식당에서 점심 먹으려고 기웃거렸으나, 이미 만석

그래서 좀 더 내려와서(어제 지나쳐간 곳)

구글맵 평점을 도움받아, 테라스에 자리 잡는다

'Meson El Yunque'

역시나 음료를 주문하면, 무료 타파스를 준다

맛나다!!!!

두번째 맥주에 나온 타파스, 빠에야...빠에야지만 이건 먹을만하다~


숙소 가는 길에 들른 2차 타파스 바

'Terraza 72'

해가 지면서 좀 추워진다

고급진 무료 타파, 아주 맛났다

그래서 한잔 더 주문하고 받은 두번째 타파, 이것도 굿


먼가 아쉬운 마음에 츄러스 먹는다, 안먹겠다던 쿤이 나보다 더 많이 먹는다

바삭한 츄러스, 맛나다!


숙소로 돌아와 좀 쉬다, 저녁 먹으로 출동!

무료 타파스를 주지만, 내가 선택해서 먹을 수 있는 곳이다

'La Riviera'

무료 타파스 메뉴를 준다

지로나의 Mery에서 먹고 반해버린 미트볼~

커다란 미트볼, Mery의 그 맛은 아니지만 맛나다!

튀김도 굿

스튜도 좋고!

무료 타파스로 과식~ 여긴 양도 많다

그래서 마지막 술에는 타파스 주문 포기;;

맥주 3, 틴토베라노 1, 상그리아 1, 총 5잔, 거기에 무료 타파스, 10유로

미안할 정도로 싸다!


무료 타파스에 길들여지고 있다

술이 늘고 있다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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