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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1.09 스페인 네르하-프리힐리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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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11월 9일 목요일


네르하에서 프리힐리아나 당일 여행


선글라스가 없으면 불가능

지중해를 보며 아침을~


프리힐아나 가는 버스는 말라가에서 올 때 내린 버스 정류장 길 건너편에 있다

길을 건너면, Alsa 매표소가 있고, 매표소를 지나서 쭉 내려오면 거기가 버스 정류장이다

아무런 이정표가 없어서 2번이나 물어본다;;

드뎌 버스가 도착하고~ 사람이 많아서 앉지 못할 수도 있다

돌아오는 버스 시간표를 확인한다

편도 1유로~ 현금내고 타면 된다


도착! 날씨 넘 좋다!

수영장이 있는 집~ 이런 집이 꽤 된다

참! 이쁜 동네다!


여기도 오르막길

문고리..멋지네


짐을 싣고 나르는 말


골목이 좁고, 계단도 많아서 차를 이용하기 힘든 지형이라서, 말이 제격인듯한다


레스토랑 광고! 이쁘다!


마을 뒷편 전망대까지 올라가보기로~

음..길이 좀 횡한데;;;;구글맵 키고 올라간다;;

가끔 구글맵은 빠른 길로만 안내해서, 풍경 좋은 길을 놓치는 경우가 종종있다

관광지에선 관광안내소에서 나눠주는 지도가 더 좋다!

이 길이 맞나..하면서 한참을 올라간다


그러다 첫번째 이정표 발견!

전망대 가는 길로 간다

엥;; 이게 전망대?ㅋㅋㅋㅋ 횡하고 기대한 마을 전망이 아니다;;


옆으로 산(이미 산이지만;;) 위를 보니 사람들이 보인다...저길 올라가야 겠군!

옆길로 올라가본다

좁은 길을 돌아서 올라와보니~ 역시나 전망이 좋다

멋지다!!!!!!!!!!!!!


헉...말들이 먹이 먹는 곳인듯하다

쿤에게 아는체를 한다...난 좀 겁나서;;;ㅠㅠ

여러마리..ㅋ

내려오면서 본 절벽


어디로 내려가면 좋을지 모르겠네..하는데 사람이 지나간다

그 사람이 내려간 곳으로 내려가 본다

음....사람이 잘 다니지 않을거 같은 계단을 내려가서


드뎌 이정표 발견

우리가 내려온 방향으로 가면 'El Castillo'로 간단다

우린 차가 다니는 길로 올라갔던 것이다..ㅎ

이정표를 따라 올라오면 되는 것이었는데..ㅎ 

가끔은 구글맵을 접고, 주변에 묻던가, 관광지도를 보던가 하는게 좋다

간간히 사람들이 올라온다


아까 언덕에서 만난 말들의 집이려나..텅 비어있네


풍경 감상하면서 내려가는 기분 좋은 길에는 집들이 있다

골목에서 본 즉석 사진기..ㅎ잼나네

고양이가 아는체한다;;웃겨


길이 참 이쁘다!

의자에 앉으면, 이런 풍경이~


내려오는 길에 전망좋은 식당 발견! 점심먹기 위해 들어간다

'AECPAF'에서 추천하는??ㅋㅋ

여튼 'The Garden Restaurant'

이런 뷰가 있는 테라스테 자리한다

그냥 앉아 있는것만으로도 좋네

역시나 맥주부터~ 기본안주로 준 견과류가 아주 맛나다

스몰 비어는 도자기 잔에 준다

멋짐!

아주 맛났다..

특히 고기에 뿌려진 입자가 굵고 거치 소금은....정말 좋다

스페인의 소금에 반해, 올때 스페인의 유명한 소금 이비자를 사왔다

아직은 제대로 사용해보지 못했으나, 언젠가..ㅎ

맥주포함 2인에 40유로

이런 뷰

이런 분위기


만족스런 점심 후, 다시 동네 산책


우리가 점심 먹은 곳이네...이렇게 봐도 좋네


엥;;갑자기 먹구름이...비가 오려나;;했으나 날씨는 내내 좋았다

돌에도 그림을 그려서 의미를 부여한다


어느 블로그에서 본 가게를 찾아간다

단서는 가게 창밖 풍경뿐이었으나, 찾았다!

버스 시간 기다리면, 커피한잔


버스 시간에 맞춰 나왔는데..........줄이 길게 늘어서있다;; 

설마 못탈까하는 생각에 주변 의자에 앉아 버스가 도착하기를 기다리다, 버스가 와서 줄을 섰는데;; 못탔다

다음 버스를 기다려야 한다..약1시간..ㅎㅎㅎ

그래서 반대편 신시가지를 둘러보기로 한다

집의 느낌이 다르다


다음 버스 시간 맞춰 이번에는 줄을 서서 탄다, 이 버스는 못탄 사람은 없다


안녕 프리힐리아나~ 그리울거야!


네르하로 돌아와서, 그라나다가는 버스를 Alsa 매표소에서 예매한다

줄은 짧은데, 줄지 않는다. 조금 지루한 시간이 지나서 예매완료!


그리고 마트 들려 숙소로~ 

마지막날은 조식을 안먹기에,  아침에 먹을 빵과 음료수도 산다

(처음 네르하를 2박 예약했으나, 짧다는 생각에 1박을 추가하면서 조식은 뺐다) 


저녁은 근처 식당..네르하에서의 첫 저녁이네~

'La Joya'

분위기 좋다

이번엔 와인!

음..생각한것보다 넘 물이 많은 스프, 쿤은 좋다고 한다

그리고 타파스..몇개는 짜서 먹지 못한다

사이드 빵으로 주문한 바게트가 넘 맛나다! 


기분 좋은 저녁 후, 발콘 데 유로파로 산책을 간다

컴컴해서 아무것도 안보인다..ㅎ


이렇게 네르하에서 3박을 맞이한다!

여름에 왔으면 더더 좋았겠지만, 지금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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