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11.10 스페인 네르하-그라나다

2017년 11월 10일 금요일

아디오스 네르하, 올라 그라나다!

일출~

어제 산 빵과 음료수로 아침을 대신하고, 버스 정류장으로 걸어간다

말라가에서 왔을때 내린 정류장이다. 이미 버스는 와 있네~

그라나다에 도착해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대성당 근처에 내려서 숙소까지 걸어간다

아파트(Apartments Campo del Primcipe)..........창살이 보이는 창이 우리가 예약한 방이다;;1층일줄이야;;

아직 체크인 시간이 아니라서, 짐만 맡기고 점심먹으러 근처로 나온다

근처 타파스 집으로, 우선 맥주

처음엔 야외에 앉았으나, 추워서 실내로 이동

타파스 몇가지를 주문한다..주문은 참 어렵다;;

여러종류를 조금씩 먹기! 근데 양이 많았다

아마 바에 앉아서 맥주만 시켰다면, 무료 타파스를 줬을거 같다

그라나다 첫 타파스 바라서..어리버리한 우리는 메뉴보고 몇가지를 주문했다

식사 후, 체크인

넓고 조은데.........춥다;;;히터가 있는데 아무리 틀어도 춥다;;ㅋ

두껍게 입고 시내구경~

콜럼버스와 이사벨 여왕의 동상

그라나다 대성당 가는 길

한글 오디오 가이드가 있어서 들었으나, 설명과 매치되는 부분을 찾기가 어렵다

그래서 그냥 보기로~

그라나다의 대성당은 바르셀과 다르게 부드럽다

부드럽고 우아한 색감

얼떨결에 산 니콜라스 전망대로 향한다

누에바 광장에서 버스를 타면 된다고 얼핏봤기에, 누에바 광장으로 왔다

근데, 버스는 어디에 있는걸까;;

이정표는 있는 어떻게 가야할지 난감

그래서, 걍 걸어 올라가기로~

밤엔 위험하다고 걸어가지 말라고 하는데, 둘이니까, 그리고 밤도 아니고...

그래서 이정표 따라 걸어간다

군데 군데 있는 이정표 따라 왔더니, 이미 사람들이 많다

난간에 발 내리고 앉아 있는 사람들..나중에 나도 저러고 야경을 본다

물건 파는 사람들과 야경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다

겨우겨우 자리 잡아 알함브라에 불이 켜질때까지 기다린다

사진 품앗이~ 

사진에 나온 길다란 비싼 카메라 가진 여자분이 카메라 건드리지 말라고 자주 말한다..

비싼거라고;;ㅋㅋ나름 이미 조심하고 있는데 말이다;;ㅋㅋㅋ

많은 사람들

노을! 멋지다

노을과 도시 풍경...이것이 알함브라보다 더 멋지다!

아래 바에 자리가 있다면, 거기서 봐도 좋겠네~

내 앞에 있던 가족 중 아이가 울자..자리를 떠난다; 

앗싸! 그 가족이 떠난 자리에, 나도 다른 사람들 처럼 난간에 앉아 다리를 내린다

드뎌 알함브라에 불이 켜지기 시작한다

멋진 야경!!!!!한참을 추위에 떨면서 보다 내려온다

밤에는 무서우니 걸어가지..특히 여자 혼자 걸어가지 말라고 하는데, 

올라가고 내려오는 동안, 위험을 느낀적은 없다 

골목이 많은데, 좁은 골목으로만 가지 않는다면, 위험하지 않을듯하다

아랍 시장을 지나서~

신라면을 판다는 누에바 광장의 마트로 간다

숙소가 아파트이니 사서 끓여먹기로...통조림 김치도 있었으나, 그건 패스~

저녁은 타파스바로~

1차 타파스 바 'La Antigualla'

남자 2명이 하는 타파스 바

그라나다에서는 맥주 등 음료를 시켜면, 무료 타파스를 준다~

주인장이 음료 시킨 명수를 기억했다가, 명수 만큼의 타파스를 준다..기억력 짱!

난 틴토베라노, 쿤은 맥주

무료 타파스, 맛나다!!!

다름 사람들이 먹는것을 보니, 

다음 잔 타파스가 맘에 안들어서 여기서는 여기까지 먹기로 한다~

집으로 돌아와 장본 것들을 놓고, 다시 숙소 근처로 나온다

2차 타파스 바, 'Casa Cristobal'

감자가 들어간 오믈렛; 이건 별로;;

그래서 나와서 다른 타파스 바로 이동

3차 타파스 바 ' Los Altramuces'

아버지와 아들이 운영하는 오래된 타파스

올리브와 튀김 넘나 맛나다!

저녁으로 무려 3차에 걸친 타파스 바 투어  

저녁-타파스1 La Antigualla	5.00 유로
저녁-타파스2 Casa Cristobal	4.50 유로
저녁-타파스3 Los Altramuces	4.10 유로

우리의 타파스 바 투어는 계속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