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7.23 화요일 새벽에 쓰기 시작한 에필로그
2주 정도밖에 안되는 짧은 여행을 어디로 갈 것인가를 많이 고민했다.
유럽을 가고 싶은데, 2주라...그래서 다른 유럽이지만, 바다 건너에 있는 영국을 선택했다.
영국을 선택하고, 런던과 남부를 돌아봐야지 했는데, 딱 끌리는 그런 곳이 없었다.
그래서 하이랜드 즉 스코틀랜드까지 알아보게 되었고, 결국 런던에 도착해서 스코틀랜드로 이동하는 여행이 되었다.
아시아나 직항,
4월 26일 인천 12:20 출발, 런던 18:50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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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7일 런던 20:40 출발, 8일 인천 17:45 도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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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호텔에서 3박 4일, 인버네스 에어비앤비 3박 4일, 에딘버러 에어비앤비 4박 5일
비싼 기차표를 할인받기 위해 레일카드(Two Together)를 미리 샀고,
짧은 런던 관광지 여행을 위해 런던패스 1일권을 샀고,
런던에서 인버네스로 이동하기 위해 칼레도니안 슬리퍼 기차 표를 샀다.
영국박물관, 내셔널 갤러리, 런던아이 입장 시간 예약을 미리 했고,
에딘버러 성 티켓은 인버네스에서 구매했다.
여행을 준비할때 대문자J인 나지만, 이번에는 준비를 거의 하지 않고 있다가, 몇일 남기고 부랴부랴했다. 왠지 흥이 나지 않는 시작이었다.
하지만 영국 런던은 멋있었고, 스코틀랜드 인버네스는 평화로웠고, 스카이섬은 경이로웠고, 에딘버러는 너무나 유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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