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5.01 수요일
오늘은 렌트해서 인버네스 근처를 들아다니고 내일은 스카이섬을 가기로 한다.
영국은 운전자가 오른쪽이라 긴장한 쿤,
렌트한 차를 인버네스 시내에서 픽업하기로 했는데,
가서 기다리는데 차를 받을 수 있어 보이는데가 없다
픽업장소는 쇼핑몰은 아직 오픈전,
어쩔 수 없이 전화해서 물어보니 인버네스 공항이 픽업장소란다.
대행 사이트에서 잘못한것이다.
다행히 차는 공항에서 기다리고 있고, 자동변속으로 변경도 가능해서 기차타고 공항으로 갔다
우여곡절끝에 차 받았다. 깨끗한 새차였다.
오른쪽 운전석, 긴장한 쿤
목적지는 스페이사이드 글랜피딕 위스키 증류소,
Cask Strength(알콜 도수가 50-60%, 위스키 원액을 그대로 병에 담아 준다)를 개인 용돈으로 사는 쿤,
무려 160 파운드(약 30만원)다.
점심먹으려고 더프타운에 왔는데, 너무 횡하다. 마치 서부영화에 나오는 사막 한가운데 있는 오래된 도시 같다.
겨우 찾은 작은 식당에서 맛있게 먹었다.
차가 밀려있어 뭔가 했는데, 이렇게 다리가 열린다.
나머지는 독일에서도 했던 성투어, 둘다 성을 좋아해서 일정에 자주 들어간다.
1509년에 지어진 네스호에 위치한 루인성이다.
입장마감은 5시
역시나 저녁은 집에서! 햄버거 패티같이 만들어진 햄을 샀는데, 별로 였다. 담부턴 그냥 고기를 사는걸로!
2024.05.02 목요일
오늘은 기대하던 스카이섬 트래킹, 가는길에 들린 엘린도난성,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주차정산기에서 주차티켓을 사서 차에 놓으면 된다.
멀리서부터 이쁜 성
포트리 시내에서 샌드위치와 커피 사서 주차장 한켠 의자에 앉아 바다보면서 점심, 좋다.
우리가 앉은 벤치 옆에 캠핑하는 사람들이 점심을 먹거나 우리처럼 도시락은 먹는 사람들이 많아서 겨우 자리 잡았다.
스카이섬 트래킹, 스토르
유럽의 가면 가장 기대되는 것 중 하나가 트래킹이다.
스토르는 다른 우주에 있는, 마치 화성이 어쩌면 이럴수도, 하는 생각이 들게하는 처음보는 광경이었다.
오랜만의 트래킹이고, 쿤은 무릎도 좋지 않았으나, 너무 신났다.
철문을 열고 들어가면 시작이고, 중간에 이런 문이 더 있다.
아마도 방목하는 가축들때문에 필요한 것이리라.
바람이 정말 강해서, 조심조심 서 있었다.
멋진 트래킹 후 인버네스 숙소로 가는 길. 운전하느라 쿤이 정말 고생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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