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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05-0509 일본 오사카&교토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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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5월 7일 일요일


교토가는 날~

신랑 발이 아프니, 차를 많이 타고 멀리가는 일정으로~

산젠인, 호센인 가기로

걷는걸 최소로......계획했으나, 역시나 많이 걸었다능


쿄토까지는..

난바에서 미도스지선으로 우메다역,

그리고 우메다역에서 한큐선으로 가와라와치(교토)역으로 간다

약 1시간 걸린다


한큐선 내부

마주보는 좌석도 있다


간사이 쓰루패스 개시


처음 사용하면, 뒷면에 날짜가 찍힌다


오하라 산젠인과 호센인은 교토 가와라와치 역에서

버스 타고 약 30분 더 가야한다

6번 출구로 나가서 버스역으로


요렇게 생겼다..우리나라와 별반 다르지 않다


버스시간 보다 지연되어, 도착


뒤로 타고, 앞으로 내린다

앞으로 내릴때 버스값을 내면된다고 했는데,

뒤쪽 타는 곳에 카드 찍는 기계가 있다

헷갈리;;

앞으로 내릴때, 간사이 쓰루 패스를 보여주니, 걍 내리게 해준다


거리마다 가격이 변하는 듯;;

먼소리인지;;ㅎ


도착!

돌아가는 버스 시간 확인

버스가 시간당 약 2대가 있다.  미리 알아두는게  편한듯

나중에 시간에 맞춰 왔더니...줄이

앉아갔지만, 위험할수도;


버스정류장을 나와 산젠인으로..


아침을 먹고 이동만 했으나, 점심시간..

배도 고프고 식당도 이뻐서

여기서 점심먹기로

간판으로 추정되는 것이 보이나, 먼 글자인지는 모르겠다

가게 이름도 모르고 밥 먹기

ㅋㅋ


느낌 좋은, 노부부인듯한 분들이 운영하는 곳..

좋다

관광지 입구 식당인데, 동네 오래된 식당같은 느낌


메뉴 확인하고..꼭 그림이 있거나, 모형이 있어야;;;


으흠...소바~


밖에서 보면 이런 분위기..내 신발 보이네


메뉴는......음;;;;


간판인듯한데....전혀;;;

한자를 잘아는 쿤도..이건 모르는;;


식당의 멋진 분위기에 이미 취해있었으므로,

소바가 좀 덜 차가와도...머 좋다


쿤은 역시 덴뿌라로..


밥도 먹었으니 걸어볼까나~


산젠인으로 가는 길은 앝은 오르막, 분위기 좋은 상점들


당고를 팔길래, 한줄 사서 먹었는데

맛은..밋밋..담엔 안먹는걸로


도착


표를 사고


지도도 확인하고


들어갔는데, 실내는 사진촬영 금지


야외 정원...좋다

선선하고, 색감 좋고~



우리네의 기와와 같은


이끼 정원으로 유명한데....이끼로 뒤덮인 땅은 신비로웠다

요정이라도 나올법한 분위기~


이제 액자정원 호센인으로..


표를 사서 집으로 들어가면, 거실(?)에 액자정원이 있다


액자정원

유리가 없는 창이다

700년되 소나무다..힘겹게 서있다


창을 바라보며 사람들이 앉아 있으면,

말차와 떡을 주신다...공손히

거품이 있는 말차~그리고 단 떡


멍하니 앉아 창밖을..


그리고 대나무로 물방울 소리를 들어 본다. '스이킨쿠츠'라고 부른다


신기한 소리가 들린다, 크고 쨍한 물떨어지는 소리

신기하다


천장인데....자결한 군사의 혈흔이라고 한다

ㅋㅋㅋ


뒤에 사람들이 들어오면, 창 앞에 앉은 사람들한테, 

자리를 양보하고  뒤로 가달라고 부탁하는 듯하다..

일본어로 말해서, 걍 짐작만

우린 좀 앉아있다 옆으로 이동했다


약간은 실망을하고, 너무 기대했었나보다

밖으로 나와 호센인 정원 산책

좋다!


뒤에 쭈구리고 사진찍는 쿤이...ㅎ



이제 돌아가볼까~


기념품도 사고


구경도 하면서


슬슬 내려와, 차시간 전이라 차한잔 한다

올라갈때 봐둔 집으로 들어갔는데..

커피가 참 맛났다


야외를 사랑하는 우리

쿤은 아이스크림


유유자적하다가 버스정류장에 와보니

헉 줄이;;

다행이 다른 버스 줄이 길었고, 우리가 타야하는 버스 줄은 별로 안길었다


버스타고 다시 교토 시내로..

버스타고 산젠인 가다가 본, 강가 술집 찾아 고고고

꽤나 길게 늘어서 있다

근데, 강가에선 들어가지 못해서, 위로 올라가야 했다

사실 이때부터 좀 이상했는데...ㅋ


강가 따라 걸으니, 젊은이들이 삼삼오오 모여 기타치고, 맥주 마시고

즐건 저녁을 보내고 있어다

날벌레도 많고..ㅎ


어디를 갈까...찍으면서 앞으로 걸어간다


밴드의 공연도 있고..분위기 좋다


이제 어디 함 들어가볼까..하고 위로 올라왔다

골목에 사람들이 제법 있었다

교토의 명동이련가..


근데...우리가 본 강가의 음식점들은..비싼 정식류를 파는 곳이었다

1인에 6000엔정도ㅋㅋ

뭐 먹을수도 있는 가격이지만, 웬지 땡기지 않았다

ㅋㅋㅋ

넘 비싸서 강가 뷰는 포기하고, 분위기 좋은 맥주집 찾아 골목을 헤매는데...



게이샤가 보인다..사람들이 쫓아가면서 사진 찍는다

무슨 연예인 같네

별로 안이쁜 게이샤ㅋ

근데, 사람들 사진찍느라 난리

우리도 덩달이 찍어본다


오호 천변..저기도 좋네

저기 갈까...근데 자리가 없는듯


그렇게 방황하다..거의 골목끝까지

거리에서 공연하는 사람들도 보이고,


작은 천변으로 줄지은 식당들이 보인다


골목을 방황하다, 분위기 좋은 집 발견

힘들기도 하고, 날도 어두워지고 해서 들어간...


교토에서 오키나와 음식점으로...ㅋㅋㅋ

이건...ㅋㅋㅋ


여튼, 메뉴를 보긴보나, 먼지 전혀 모르겠구

겨우겨우 영어로 재료만 파악한 후 주문..


일단 나마비루


소박하지만, 느낌있는 실내


옆 테이블의 두 젊이가 시킨 음식이 맛있어 보였는데..

이들은 우리보다 늦게 들어와, 우린 이미 주문한 상태였다능;;;

나름 창가


주문하고, 쿤은 나가서 입구 사진을 찍어온다


주문한 돼지고기 요리가 나왔다

오~ 맛은 좋네..근데 양이;;;;


그리고 생선요리

이런이런

생선이 그 모양 그대로 튀겨져 나왔다

깜놀...마르고 작은 생선

근데, 맛은 있었다


어두워 져서 나왔다

다시 전철 타고...오사카로~


숙소가는 길


내일 다시 쿄토 올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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