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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10.13 - 2012.10.29 스위스 10 - 로이커바드 온천 그리고 겜미고개

2012 바람 스위스

by synlex 2020. 2. 5. 2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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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년 10월 22일 월요일

 

아침먹고 겜미로~~

 

린드너 호텔의 조식은 조금 다르다.

소세지, 감자, 베이컨과 같은 따뜻한 음식이 조금 있다.

 

과일도 다양하고. 특히 메론이 맛났다.

뚜껑을 열면 더운 음식이~

음료수의 종류도 많다.

아채주스도 다양~


식사 후 2,322미터의 겜미로~

로프웨이 타고 올라가면서 본 풍경

지그재그로 보이는 것이 길이다.

내려올때는 저길로~

도저히 사람이 걸어갈 수 없을거처럼 보인다.ㅎ

정상과 도킹~

우선 호숫가를 돌아보기로~

물이 많이 말라 호수 바닥이 들어났다. 호수 색이 별로네;

지나가시던 분이 사진 찍어주신단다..ㅎㅎ 감사^^

호수 끝에 도착 다시 반대로 걸어걸어~~

비스킷을 주니 조아라 한다.

날라서 캐치ㅎ

쉬엄쉬엄~

호수 바닥으로 내려왔다. 다른 느낌..ㅎ

걷다 지쳐

조금 남은 경사길은 로프웨이를 타고 가기로~

승강장에 사람이 없어 기다리고 있었는데

셀프 로프웨이란다.

버튼을 누르고 탄 후 문을 닫으면 출발..ㅎㅎ

깜짝 노랬다는~ 세상에 셀프 서비스 일줄이야;;



요렇게 올라오면

요금 내는 곳이 있다. 공짜인줄 알았다는;;

우린 편도이기에 6프랑


정상에서 점심을~

레스토랑 한켠에 전망대가 아찔하게 있다.

저런 아찔은 기본이다..스위스에서는..

신랑이 주문하러 간 사이에 유리창에 비친 나와 노는 중

돈까스, 감자튀김, 야채와 샐러드..

그리고 역시나 맥주

너무너무 맛났다^^ 가격도 착하고~

잊을 수 없는 식사중 하나!!!

고지대에 올라가면 자주 보는 새

먹을거 달란다;;ㅋ


조금 배회하다 다시 로프웨이를 타고 올 예정으로

왕복표를 끊었는데

밥을 먹고 나니 생각이 바뀐다.ㅎㅎ

 

내려갈 수 있을까? 될까? 고민하다

걸어서 내려가기로 결정!!

2,322 미터를 걸어 내려오려는 것이다.

 

몇번의  하이킹으로 자신감 충만!

 

탁월한 결정이었다. 힘들었지만 너무 좋았다.

출발~

끝이 보이지 않는다.

이어진 길~

올라오시는 분도 있다. 정말 대단~

마을이 가까이 보인다..ㅎ

절벽

의자만 보이면 쉬는 신랑..

무릎에 무리가 가는 내리막길

웅장!

지그재그 이어진 길~

씩씩하게 걸어요^^

올려다본 로프웨이


여기서 걸어 올라가려면 1시간 40분이 걸리는 군아

우리에겐 온천이 있기에

무리한 하이킹도 오케이~~

 

무릎에서 아프다는 신호도 오고

힘들었지만

걸어내려왔기에 느낄 수 있는 많은 것들이 있었다.



린드너 호텔에 연결된 알펜테름 온천 센터

편한 의자에 앉아 바데~

좋다아~~

요런 풍경을 보며~~

크아 다시 가고 싶구나~

저녁엔 요런 모습



온천 후 개운한 마음으로

저녁먹으러~ 

낮에 본 레스토랑

노래 하는 아저씨

꼬치구이 하나 시켜 나눠 먹었다. 역시나 빈접시를 준다. 

맛은 그냥저냥..

서비스도 그냥저냥..

차라리 어제 갔던 스테이크 하우스에 갈걸 하는 후회..ㅎㅎ

 

그래도 맥주맛은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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