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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23 독일 8 우멘토르프, 퓌센 성(7,8), 퓌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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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5월 23일 목요일


발링겐에서 퓌센으로~

가는 길에 들른 우멘도르프 성(Schloss Ummen dorf)

그리고 퓌센 시내, 퓌센 성(Hohes Schloss Füssen)!


발링겐 숙소에서 간단한 아침

떠나기 아쉽네...ㅎ

계단에서 보는 주인 부부의 가족들


떠나기 전에 공병환불(Pfand) 받기,

플라스틱, 캔 등을 사면 공병값이 합해져서 계산되고,

다 먹은 후 반납하면 공병값을 돌려준다

똑똑한 기계,

공병 혹은 캔을 구겨서 넣으면 인식을 안한다,

공병환불이 되지 않는 맥주병과 같은 공병을 반납하는 사람을 봤는데,

이런 경우는 쓰레기 처리를 위해 여기에 반납하는 거란다~ 

영수증을 가지고 계산대에 가면

돈으로 준다!

제법 쏠쏠하다


공병환불 받고, 퓌센으로 고고고~

마지막으로 호엔촐레른을 또 본다

유채꽃

쿤과 유채꽃

마침 독일 밴드 음악이 나온다고

쿤이 찍으란다, 난 모르는 밴드이다


퓌센 가는 길에 들른 또 다른 성

우멘도르프 성, 영업을 안한다, 

문이 잠겨있고 관리가 제대로 되지 않는 듯 하다

그래도 정원은 들어갈 수 있었다

그림으로 그려넣은 장식;안습;

지붕에 커다란 새를 위한 커다란 새집

ㅎㅎㅎ


배가 고파 들른 어느 작은 마을의 작은 카페,

중간에 차를 주차하고 갈만한 식당이 없어서

미루고 미루다 발견한 카페

대만족!

화장실도 깨끗하고 좋다

당췌 알 수 없는 메뉴판

잘 통하지 않는 영어로 겨우겨우 주문

오호 근데 맛나다, 특히 샐러드 좋네!

날이 좋아 밖에서~

식사 후에 아메리카노를 주문하는데,

아메리카노라는 걸 모른다;;;

다행히 독일 손님 중 아메리카노를 아는 사람이 있어서

그 사람이 대신 점원에게 설명해줘서

마실 수 있게된다~


가는 길에 휴게소 들려서 주유하기!

슈퍼+를 넣어야 한다

기름값이 비싸다

우리는 퓌센에 가는 중이다!

심플한 휴게소


화장실, 70센트를 넣으면, 

휴게소에서 사용할 수 있는 50센트 바우처를 준다

고로 화장실 이용료는 20센트

커피도 한잔한다!

맛있지만, 비싸다;


좀 더 달리니 알프스가 보인다!!!!!!!!!!!!!!

호수와 알프스 멋지다


퓌센 시내와 5km 정도 떨어진 호숫가에 숙소를 정했다

Hopfensee 의 게스트 하우스, 

Gästehaus Guggomos "Das Allgäustyle"

방키, 

재미나게 생긴 키는 금고열쇠다!

숙소 상태는 양호하고, 부분적으로 호수가 보인다

그런데 화장실 문이 없고, 칸막이는 유리다;;

문을 열고 들어오면 바로 보이는 샤워실 화장실

스튜디오, 침대와 소파 그리고 주방이 있다

호수가 보이는 테라스


체크인 하고, 퓌센 시내 구경

중심가와 조금 떨어진 곳에 주차

INFO에 가려고 했으나, 멀어서 패스

퓌센성을 보러 간다

마을 모형이 인상적!

성이 올려다 보인다

조금은 낡은 성의 입구로 들어가면, 성안에 마당이 있고 건물이 좀 있다

창문 장식이 그림으로 그려진 모습

입체감이 살아있어, 실제인줄 알았다능

안으로 들어가 보기로 한다

학교 같다;

긴 복도에 방이 여러개 있고,

거기에 그림, 조각 등이 전시되어 있다

음.........안봐도 될듯

성 테라스에서 바라본 성 마당

벽의 그림 장식은 좀 웃기다; 

이어진 방문, 재밌네

성을 나와서 바라본 모습

성을 나와서 마을로 걸어가는 길에 본 강,

알프스에서 내려온 강물은 하얀색에 가깝다

신기하다

이쁘고, 사람 많은 퓌센

다들 노이슈반스타인 성 보러 왔겠지?!


저녁은 주차장 근처 마트에서 장봐서 해먹기로~

야심차게 고른 삼겹살

그리고 반찬으로 먹을 무샐러드(Kraut Salat),

무샐러드는 김치 대신으로 먹기에 아주 좋아서 매번 사서 먹었다!

주차 정산

그리고 숙소로~

삼겹살, 양파볶음, 양상치 쌈, 기내식에서 가져온 고추장 그리고 무샐러드

냄비에 밥도 했다!

음...삼겹살은 맛이 별로다

나중에 또 시도 했으나,

독일에서 삼겹살은 안먹는걸로 결론이 났다

그래도 기분좋게 식사했다!

밥먹고, 식기세척기 돌리고,

호픈제(Hopfensee) 산책~

알프스, 호수, 집

예쁘다, 여기에 숙소를 잡기 정말 잘했다!

9시가 넘으면 해가 진다,

낮이 길어서 좋은 독일은 봄!

숙소로 돌아와 맥주 한잔한다,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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