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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사화와 반정의 시대(성종, 연산군, 중종)

기억/2020 기억

by synlex 2020. 2. 4.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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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2월 4일 화요일


성종, 연산군, 중종과 그 신하들

사화와 반정의 시대

-김범 지음-


1469년 ~ 1544년


성종

(1469-1494)

어린 나이 13세에 왕위에 올라, 수렴청정과 원상의 도움으로 왕권 유지,

재위 7년 이후 친정을 시작하면서

강화된 대신의 권력에 대응하기 위해 삼사(대사헌,대간원,홍문관)를 적극 지지하여 

대신과 삼사가 견제와 균형을 이루는 

'정치적 정립(세 사람 또는 세 세력이 솥발과 같이 벌여 섬)구도' 체제를 갖춘다

여기에 삼사의 권력을 제어하기 위해 홍문관(궁궐의 학술과 서적과 관련된 업무와 국왕의 자문 역할)에게 

언관의 역활을 부여하여 대간을 견제하여 효과를 봄

 조선 정치의 기준이 되는 법전인 경국대전을 완성함


연산군

(1494-1506)

정치의 견제와 균형 구도에 중점을 둔 성종(아버지)에 반감을 가진 아들,

왕권의 자유로운 행사를 위해 무오사화를 일으켜 왕권이 강화되었으나,

강화된 왕권을 허튼곳에 사용한다

대신과 삼사는 의견을 같이하여 왕에게 간언을 하나,

이미 폭군이 되어버진 연산군은 갑자사화를 일으켜 비이성적인 숙청을 자행한다

자연스러운 반정이 치밀하지 않게 진행되고,

반정은 성공하여 중종이 왕위에 오르게 된다 


중종

(1506-1544)

반정으로 왕위에 오른 준비되지 않은 왕

왕권을 회복하고 안정된 정치를 다시 구현하기 위해,

기묘사림(개혁정치), 김안로 일파의 등용과 그들을 통한 정국 운영을 모색하였으나,

그 과정에서 왕권의 핵심적 요소인 정치적 조정력을 발휘하지 못한다

중종은 인자하고 부드러우나 

우유부단하고 과단성이 부족하여 아랫사람들에게 좌우되었다


...


조선 정치를 훈구세력과 사림세력으로 분류하지 않고,

대신, 삼사(사헌부,사간원,홍문관)가 

왕의 조정으로 견제와 균형을 이루며 조선의 정치 역사를 설명함

 

...


왕이 가진 시기적절한 조정능력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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